안녕하세요. 뮤직원컴퍼니입니다.

 

크리스마스 콘서트 <성탄동하> 취소 사유에 대한 문의가 많아, 공식적으로 취소 사유 안내 드리고자 다시 한번,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성탄동하>의 주요 취소 사유는 12월 16일 발표된 거리 두기 강화 조치를 준수하며, 관객 여러분과 출연진 그리고 스태프분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함입니다. 다만, 오늘은 이와 관련된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성탄동하>는 약 1500석의 공연장인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1500석의 공연장이었지만, 공연 결정을 하는 시점에서 정부의 코로나 대응 방역 지침으로 객석은 900석으로 제한되었습니다. 다만, 공연 결정 후부터 감염자수가 6,000명 – 7,000명으로 급증하여, 문체부의 변경된 공연 방역지침으로 전 객석의 1/3인 500석만 관객 수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오랜만의 단독 공연인 만큼 <성탄동하>를 진행을 하려고 하였지만, 12월 16일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전 객석의 약 1/5인 250석 정도로 객석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공연을 진행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성탄동하>는 공연 컨셉이 ‘성탄’입니다. 크리스마스라는 단 하루의 특별함을 생각하며 공연을 구성하는 곡과 컨텐츠를 모두 팬 분들께 드리는 선물로 구성하고자 하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잠정연기 또는 잠정취소가 아닌 ‘취소’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대하고 기다리셨을 공연이 취소되어 정말 아쉽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아티스트와 뮤직원 컴퍼니, 공연기획사 모두 단독공연을 통해 하루 빨리 팬분들을 만나 뵙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현 상황이 나아지게 되면, 새로운 단독공연으로 빠르게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공연, 스태프와 출연진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공연 전 PCR 검사를 통해 ‘음성’결과 확인서를 받아 관객분들을 만나러 갑니다. 이번 공연 역시 이러한 방역지침 준수, 관객 체온 체크, 백신 패스 등의 충분한 방역 조치를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아티스트 정동하가 관객분들께 드리는 선물 같은 이벤트 들도 최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여러 차례 기획하고 취소하고 다시 기획하기를 반복하며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진자 증가와 이에 따라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객분들과 출연진, 공연 스태프의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기대하고 기다리셨을 공연 취소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아티스트와 뮤직원 컴퍼니, 공연 기획사 모두 하루 빨리 단독공연을 통해 관객분들을 만나 뵙기를 희망 하오니,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는 대로 새로운 단독 공연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